이윤후.
그를 보는 순간 화영은 난생처음으로, 남자와 섹스가 하고 싶어졌다.
“당신, 돈이 필요하다면서.”
“얼마를 줄 건데.”
“그건 섹스를 하고 나서 결정하지.”
호기심을 넘어선 관심, 관심을 넘어선 유혹…….
윤후와 화영은 서로를 함락시키고픈 본능을 느꼈다.
도망가지 않을 것이다.
이미 위험한 게임은, 유혹은 시작됐다.
민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