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기록한 사람은 독실한 믿음을 가진 두 명의 여성이다. 그렇지만 자신들이 쓴 책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단지 기록한 것이라고 믿기에 실명을 밝히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두 명의 경청자’(Two Listeners)로 불리기를 원했다. 우리는 이 책에 담긴 주님의 음성을 통해 슬픔 속에서 위로를, 절망 가운데 희망을 얻을 수 있으며, 매일 거듭하여 읽고 묵상할 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날마다 새로운 영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935년, 영국에서 《주님의 음성》 1권이 처음 출간된 후, 수많은 이들의 요청으로 1950년에 2권이 출간되었다. ‘주님의 음성’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사랑받으며 주님의 깊은 위로와 감동을 전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주님의 기쁨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역자 유정희는 서강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기독교 출판사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 A. W. 토저의 ‘인사이트 시리즈’, 《리퀴드 처치》, 《위험한 기도》, 《에픽 바이블》, 《내 영혼 안정시키기》(이상 규장)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