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소설세트 1권무료+10%할인! 가문에서 버려진 사내, 그가 핏빛 혈염도를 쥐고 돌아왔다! 전장을 지배한 사내 사운비, 그가 광룡이 되어 천하를 향해 칼을 들었다! “자, 잔혹도다! 저 악귀가 나타났어!” “와아! 잔혹도가 우릴 구하러 왔다!” 잔혹도, 적에게는 공포의 존재요, 아군에겐 더없이 힘이 되는 별호였다. 단 몇 번의 전투로 엄청난 위명을 얻은 자. 그가 시체를 밟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저벅저벅.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의 움직임을 뒤쫓았다. 현무단 제칠대 잔혹도 사운비, 무림맹 사신각에 속한 무사들 중에서 가장 하급에 속하는 무사지만 전장에선 그 누구보다도 믿음이 가는 전우. 그가 자신의 핏빛 도를 들고 전장의 중심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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