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붙이보다 더한 정으로 뭉친 고아 패거리 그들의 대형 추현의 꿈은 단지 동생들과 잘 살아 보는 것! 그러나 선한 이에게 행복은 허락되지 않는 것인가? 스승에게 배운 기이한 추나술로 잠깐 큰돈을 만지지만 곧 마교의 잔당으로 몰려 무림맹의 영겁옥에 갇히는 것으로도 모자라 여동생은 기녀로 팔려 가고 나머지 동생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마는데 한을 풀고 싶다면 독보獨步할 수 있는 지존至尊이 되어라! 바보로 살아왔던 영주, 알렌. 배신을 당해 죽어서 다시 정신을 차리니 20여 년 전의 과거. 다시는 바보로 살아갈 수 없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이겨내고 자신을 우습게 여겼던 세상을 향한 행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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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유白天遊 천유天遊라는 필명처럼 사물에 구애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글을 쓰며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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