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프린스노벨'은 색(色)다른 상상이 가득한 에피루스의 BL브랜드입니다] “처음 연우를 보던 날 솔직히 바닥에 쓰러뜨리고 싶은 걸 꾹 참았어.” “헉.” “놀랐지?” 그의 시선이 발밑으로 떨어졌다. “짐승이라고 해도, 뭐라고 해도 좋아. 사실이니까. 난 거짓말 같은 건 하지 않으니까.” “재혁 씨.” “오늘 널 보내고 싶지 않아.” 진정한 사랑보다 원나잇을 즐기는 강력계 형사 재혁. 불우한 과거를 가진 호스티스 연우. 연우에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집착하여 벼랑 끝까지 내몰아 버린 주륜. 서로 비밀을 가진채 시작하게 된 관계. 두 사람의 사랑은 빛나지 못하고, 검은 먹구름만 드리워 간다. 수많은 감정이 뒤섞여 버린 관계. 두 사람의 사랑에 먹구름이 걷히고, 밝은 달빛이 드리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