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네에 들어선 당신을 마중하는 단 한 권의 동시 평론집!"맛있는 동시"를 만나러 가는 서른다섯 편의 발걸음! 오롯이 동시만을 다룬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가 출간되었다. 지금의 아동문학 환경에 비추어볼 때 이는 매우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다. 이 책은 시인이자 평론가인 저자 이안이 5년간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 중 35편을 가려 한데 묶은 것으로, 동시를 향한 그의 마르지 않는 애정을 보여준다. "지금" "오늘"의 동시를 창작과 비평의 측면에서 읽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평론서가 절실했던 때에, 이 책의 출간 소식은 동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이 반가운 일이리라. 밝은 시안(詩眼)으로 가려낸 좋은 동시들과 이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까지, 저자의 수고가 담긴 이 책이 빛나는 까닭이다.
เกี่ยวกับผู้แต่ง
1967년 제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녹색평론』에 「성난 발자국」 외 두 편의 시를 발표하고, 1999년 『실천문학』에 「우주적 비관주의자의 몽상」 외 네 편의 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글자동물원』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과,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을 냈다. 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 편집위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