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당신, 미치게 좋다.” “흣, 실장님 제발…….” 이제 그만 끝을 내달라는 그녀의 애원에 요한이 뜨겁게 달아오른 숨을 삼키며 마지막을 향해 내달렸다. “이채이……!” “하아앗!” 푹푹 찔러 들어오는 뜨겁고 거대한 남성이 커다란 쾌감을 끌어와 채이의 온 몸에 터뜨렸다. 눈앞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끼며 채이는 남아 있던 숨을 내쉬었다. “하아…….” 그가 자신의 위로 쓰러졌다. 차 안은 열기로 가득했고 채이는 단단한 그의 몸을 느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연신 신음을 토해냈다. 그리고 그녀는 어쩌다 자신이 실장과 함께 이런 관계가 되었는지 되뇌었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어디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