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코가 비뚤어지게 취한 어느 날,
가온은 준건에게 충동적인 고백, 아니 폭탄을 던지고 만다.
“선배… 저랑 딱 세, 세… 번만…… 자요!”
뜨거웠던 세 번의 밤 이후 약속했듯 헤어지게 된 두 사람.
“너랑 나 그때까지 우리 둘 다 결혼하지 않고 싱글로 있다면, 그땐 나랑 다시 만나. 그리고 네가 지금 나한테 요구한 것처럼 그때도 세 번 나랑 자기. 어때? 약속할 수 있겠어?”
그리고 5년 후, 운명처럼 준건과 재회하게 된 가온에게
준건은 과거에 했던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데……!
세 번의 밤이 영원의 밤이 될 수 있을까?
연애 없는 삼 세 번의 잠자리가 불러올 최종 결과는?
다온향
읽는 동안 행복하고, 읽은 후엔 여운이 남는 로맨스를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상상에 빠집니다.
good_edit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