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반역자 테하스의 겨울 반려: 한뼘 BL 컬렉션 542

#서양풍 #궁정물 #감옥물 #오해/착각 #수간물 #귀족 #외국인 #다공일수 #피폐물

#강공 #능욕공 #냉혈공 #능글공 #외유내강수 #상처수 #호구수 #미인수 #굴림수

* 이 작품에는 수간의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유능하면서도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진 테하스 후작. 그는 왕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잔혹한 왕은 그가 무엇이든 - 음식이나 물, 면회자 등 - 받기 전에는 '뭔가'를 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그러는 사이 감옥에 갇혀서 겨울을 나게된 테하스 후작. 난방 시설이 형편없는 감옥의 사정을 헤아린 그의 친우가 서로 안고서 겨울의 추위를 견디라며 개를 한 마리 데려온다. 그런데 그 개는 감옥 속에서 테하스가 당하는 온갖 능욕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세하게 관찰한다.

전도유망한 잘생긴 귀족이 감옥에 갇히면서 온갖 수모를 받기 시작한다. 거기에 육체적인 굴욕과 능욕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런데 이번에는 개가 등장한다. 아주 착한 개가.

* 이 작품은 '반역자 테하스' 연작에 속하는 단편으로 설정과 주인공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작품들이 독립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개벌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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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4쪽)

<미리 보기>

"하아......."

싸늘한 지하 감옥에 희미한 열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테하스는 그 사실이 반갑지 않았다. 자신의 손에 흥분한 렌츠 남작의 성기가 쥐어져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미 이와 같은 생활 - 왕의 처벌에 따라, 방문자들의 씨를 받아야 하는 불상사에는 진절머리 날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반역이라는 대죄로 특별 독방에 수감된 지 석 달이 지났다. 그동안 테하스 후작은 희망과 절망을 수십 번 반복했다. 또한 그 시간 동안 살아남기 위해 희롱과 모멸감, 성적 학대를 참아야 했다. 왕은 더이상 그를 신하로 보지 않았으며 간수 대신 자신을 돌보는 기사들은 그를 매음굴 창녀 다루듯 했다. 두 기사는 테하스의 손으로는 절대 만족하지 않았다.

모욕과 혼란, 반복적인 성교는 테하스의 도덕을 해이하게 만들었으나 그래도 아직 무엇이 정상인지 잊어버릴 정도는 아니었다. 그는 가능한 한 적은 수의 사람만이 자신의 볼품없는 꼴을 보길 바랐다. 그래야 그가 언젠가 이곳에서 나가는 날, 상황을 정리하기 수월할 것이다. 비록 지금은 반역자일 뿐이나 테하스는 태생부터 귀족이었으며 거대한 영지의 주인이었다. 하급 기사 몇을 처리할 정도의 권력은 지금 감옥 안에서도 행사할 수 있었다.

그의 간곡한 당부 때문인지, 왕의 눈 밖에 나기 싫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귀족들은 긴 돌계단을 내려와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공식적인 방문자는 오직 렌츠 남작 한 명뿐이었다. 그가 비록 다소 분별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신의가 있는 친구라고 테하스는 생각했다. 그라면 어떤 비밀도 발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반역자 테하스의 수감 생활_다니립드

_반역자 테하스의 결백을 증명할 기회_다니립드

_그냥 자는 사이_로등

_주인님 X 대표님_이하진

_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