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역작!
영국 BBC 라디오 4에서 방송된 니얼 퍼거슨의 리스 강연, ‘법치주의와 적’
“서양의 제도와 경제는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세계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빚은 늘어나고 경제활동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젊은이들은 일하지 않고 정치판에서는 욕설이 난무한다. 세계화, IT혁명, 기술혁신은 성장과 부의 분배라는 길목에서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책은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네 개의 블랙박스,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정교하면서도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제도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본다.
저자소개이름 : 니얼 퍼거슨약력 :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역사학자이자 경영사상가. 세계사적 전환의 시점에서 최근 경제 위기를 예측하면서 국내외 언론에서 활발한 조명을 받았다. 폴 크루그먼과 조지 프리드먼의 최대 경쟁자로 꼽힌다.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용어로 중국과 미국의 공생관계를 설명해냈으며,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관한 수정주의 시각으로 유명하다. 그는 1964년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1985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하버드 대학 역사학 교수이자 비즈니스 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옥스퍼드 대학 지저스 칼리지와 스탠퍼드 대학의 후버 칼리지 선임 연구교수도 겸하고 있다.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다. 1987년 저널리스트인 수잔 더글라스와 결혼했다.
영국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Ascent of Money’의 진행을 맡으면서 2007년부터 시작된 금융 위기의 실체와 주식시장의 폭락 원인을 파헤쳐 큰 반향을 일으켰다(한국에서는 KBS 2TV에서 <돈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주요 저서로 『제국』, 『현금의 지배』, 『종이와 쇠』, 『실제의 역사』, 『전쟁의 연민』, 『콜로서스』, 『금융의 지배』, 『하이 파이낸셔』,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등이 있다.
역자소개이름 : 구세희약력 : 경제 경영서 및 와인 서적 전문 번역가
전문 번역가 모임인 ‘꿰어서 보배’(고빛샘, 구세희, 김정희, 전행선, 전혜상) 소속 번역가
‘꿰어서 보배’는 소설, 인문, 경영, 심리, 교육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번역가들이 독자들에게 빈틈없고 유려한 번역을 선보이고자 뜻을 모아 만든 번역 팀으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우리 속담에 착안해 팀 이름을 지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과와 호주 호텔경영대학교(ICHM)을 졸업하고 국내외 호텔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운영 관리 및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경제 경영서 및 와인 서적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소설 《호수 살인자》《헤드헌터》,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서 《이노베이션 매뉴얼》《위대함의 법칙》《마케팅, 가치에 집중하라》, 에세이《위건 부두로 가는 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