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서태후란 이름답게 귀하고 소중하게 자랐다. 또 누구에게도 지지않을만큼 강하게 자랐는데……. 그 놈 민서우! 한판승부에 진 뒤로 굴욕의 세월을 보내게 만든 그 놈 민서우를 다시 만나게 된그 녀 태후. 자신이 내린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는 자신이 준 모든 혜택을 내려놓고 집을 나가라는 아버지의 엄포에 두 다리를 떨며 울며 겨자 먹기로 간 그곳에 민서우가 있었으니……. 그토록 싫어라 했던 그놈인데. 왜 하필 자신이 보호해야할 놈이 저놈인지. 다른 선택 따윈 그녀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오직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삼개월동안 그를 감시하고 지켜주는 길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