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첫사랑 과외 선생님을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버린 도진은 다연에게 집착을 하게 되고, “나…… 선생님 좋아해요.” 평범한 과외 선생님이던 다연은 열아홉 도진의 무서운 집착에 그를 피하기만 하는데……. “미안하지만 난 널 좋아하지 않아. 넌 그냥 내가 가르치는 학생일 뿐이야.” 세 살 차이, 마냥 어리게만 보이던 도진이 점점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선생님이 절 좋아하건 말건 전 상관없어요.” “…….” “저한테 중요한 건…… 제가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사실이니까요.”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선생님이 좋아서요.” 다연이 그를 밀어내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이미 다연의 두 손은 도진의 손에 잡혀 있었다. 두 손목이 잡히자 다연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가 다시 소리를 지르려는데 언제 다가왔는지 도진의 입술이 다연의 입술을 막아 버렸다. “흐읍!” 입술이 막혀 버린 다연이 버둥거렸지만 도진에게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녀가 버둥거릴수록 도진의 입술이 다연의 입술을 더욱 깊게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