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닌 남자. 1

· 루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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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흑.. 안 돼.. 안 돼... 하흐흐윽..........” 남편과의 섹스에서 몇 번의 오르가즘을 느꼈지만 오늘 이 남자가 전해준 오르가즘은 남편과의 섹스에서 느꼈던 오르가즘과는 너무도 그 크기부터 달랐다. 두어 번 신음을 내뱉기는 했지만 옆으로 누운 체 엉덩이 사이로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있는 미진은 격동적인 쾌감을 느끼지 못한 듯 아랫입술만을 문체 얼굴을 찡그리고 있자 미진의 한쪽 다리를 잡아 옆으로 당겨 미진을 바로 눕힌 남자가 상체를 포개며 다시 거칠게 삽입을 시작했고 그 격함에 잔뜩 인상을 쓰던 미진이 남자의 입술이 포개지며 혀가 밀려들어오는 순간 남자의 등을 끌어 안아버렸다. “흐윽... 윽... 흑...” 삽입 속도가 빨라지자 미진이 기다렸다는 듯 거친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고 자신의 절정을 애써 억누르던 남자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듯 아주 빠르게 성기를 계곡에 들이밀기 시작하자 남자의 등을 안고 있던 미진의 손이 어지럽게 등을 쓸어가다 갑자기 남자의 등을 힘껏 끌어안기 시작했다. 기다렸던 절정이 고개를 쳐든 것이다. 미진은 급격하게 밀려오는 절정의 느낌에 내뱉던 신음을 참으려는 듯 아랫입술을 이빨로 물었지만 그도 잠시 이빨을 벗어난 아랫입술이 벌어지며 미진의 입에서 거친 신음이 뱉어졌다. “하흑.. 흑.. 하흐흐윽...... 윽.........” 고개를 마구 저으며 안 된다는 말을 내뱉던 미진이 긴 신음을 내뱉고는 갑자기 몸을 비틀며 온 몸에 힘을 잔뜩 주던 순간 애써 사정을 참던 남자가 미진의 계곡에 액을 마구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신의 토해낸 액이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바라보던 남자가 잠시 후 무릎을 모아서는 옆으로 살며시 밀어주자 자연스레 몸을 옆으로 돌린 체 누운 미진이 눈을 꼭 감은 채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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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성인소설의 명품 작가 김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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