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주일 어른 예배 시간은 졸음과 전쟁하는 시간이었다. 졸지 않으려고 일부러 목사님 말씀에 아멘 크게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성경 말씀은 나에게 수면제였다. 대학을 들어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성경 말씀을 공부하고 싶다는 열정이 타올랐다. 학교 도서관에서 성경 강해 책들도 보기도 하면서 성경 말씀을 공부하게 되었다.
교회 생활에서 성경을 알아가면서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는데 특히 신병교육대에서의 생활은 처음 해보는 생활이라 하루 하루가 새롭고 힘에 겨웠는데 이 시기에 매일 나에게 주시는 말씀 한 구절이 있었다. 신약성경을 틈틈히 읽고 기도하였는데 매일 나에게 주어지는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을 공급으로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