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등학교 일기장

· 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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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날의 기억은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나를 못 움직이게 만드는 족쇄가 되어 있었다 누군가에게 맞고, 놀림을 받을 때마다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 말했다. “쟤는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간단하게 내뱉은 그 한마디가 자신의 미래를 어둡게 옭아맨다. 매일이 악순환의 반복이었고 보이지 않는 답안을 찾아 방황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사건들을 겪었지만 그 끝에서 발견한 것은….

著者について

“정말 할 수 있겠어?” “전문적으로 배운 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신감만 가지고 다 잘되는 게 아니야.” 걱정스럽게 엄마가 말했다. “자신 있는 거 아니야. 그런 척하고 있을 뿐이지. 여기까지 와서 이거마저 사라지면 나는 뭐가 되는데, 무엇을 할 수 있는데?” “처음이라 많이 불안하지만 꼭 참고 나갈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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