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이별

· 도서출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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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재회물#메디컬#나쁜남자#오해#상처녀#계략남#고수위 이제 정말로 제발 진짜로 좀 내 앞에서 꺼져줄래” 5년 전, 날벼락보다 더한 치욕을 선물한 남자가 “자기 싫다는 남자한테 매달려서 징징거리는 눈치 없는 여자.” 순결한 사랑을 잔인하게 짓밟으며 이별했던 남자 이기하가 돌아왔다. “나 건물주야, 네 직장의 상사, 동문 선배, 전 애인. 알지?” 개자식.” 하지만 기하를 외면할 수 없는 덫에 걸리고 만 지우는……. 발췌글 왜 나예요?” 기하는 이제 본격적으로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제 것인 냥 소유하고 맛보기로 작정한 듯 보였다. “너니까. 너지.” 얼굴이 당연하다는 듯 젖가슴으로 향했다. 손으로는 어루만지고 건드리고 잡아당기고 간질이면서, 바짝 긴장한 유두는 입술로 탐욕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아아.” 지우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원래부터이랬는데?” 명령이었다. 과거를 되돌리는 주문 같은. “아아.” 한참을 희롱하고 가졌지만 그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알다시피. “왜 나냐고요. 하필. 그러니까요.” 좀 더 농밀하고 은밀한 것을 향해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처음부터 쭉 너였어. 난.” 손가락이 이미 팬티 속으로 침입했다. “아흣.” 혀는 배꼽 근처를 배회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아흣. 아흣.” 손과 혀가 만들어내는 쾌감에 이제는 참을 수가 없었다. “뭐 …… 하자는 …… 건데요? …… 지금? …… 이거?” 달뜸에 말을 더듬거리는 지우 탓에 기하가 씩 웃었다. “왜 말을 더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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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미리 로맨스 주인공 같은(작가 혼자 생각) 남편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직장맘. 전자책 출간작 기다림의 시간 동생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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