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에게 가는 길

· 위픽 第 48 冊 · 위즈덤하우스
電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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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간절히 원하면 ‘나름’을 만들 수도 있나요?”

우주 쓰레기 청소부의 애도에 관하여

《위치스 딜리버리》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전삼혜 작가의 신작 《나름에게 가는 길》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나름에게 가는 길》은 광막한 우주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소중한 이를 애도하는 우주 청소부의 이야기다. ‘시현’의 직업은 우주 곳곳에서 값나가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브리 피커. 그런데 시현이 모은 쓰레기에는 종종 우주 유령이라 불리는 ‘나름’이 붙어 있다. 우주를 가득 채운 사념은 사람들이 버린 물건에서 정보를 흡수하고 마치 살아 있는 양 움직이는 나름이 된다. 어떤 이들은 죽은 가족을 나름으로 되살리고 싶어 했다. 어린 시절 떠나보낸 동생 ‘아영’의 유품을 찾으러 떠나는 시현도 결국 나름을 만들어내게 될까. 어떻게든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과 흩어져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의 좁은 틈새로 시현의 작은 데브리유도선이 날아간다.

關於作者

저: 전삼혜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야 했던 사람들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쓴다. 지은 책으로 《위치스 딜리버리》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토끼와 해파리》 《위치스 파이터즈》 등이 있고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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