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려(외전증보판) 2 (완결)

꼴려(외전증보판) 第 2 本图书 · 조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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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고 싶지 않아요?”

“……!”

“내가 당신 복수에 이용당해줄 의향이 있는데.”

 

그녀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참을 수 없었다.

실의에 빠진 서영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신우는, 결국 그녀를 손에 넣는 것에 성공한다.

 

“얼마든지 이용해도 됩니다. 다만.”

 

신우의 입가에 핀 미소가 조금 더 짙어졌다.

그의 미소는 아름다우면서도 지독한 악마의 유혹 같았다.

 

“어떻게 이용당할지는 내가 정합니다.”

 

*

 

“느껴집니까? 서영 씨 때문에 내 좆이 섰어요.”

“대, 대표님…….”

“엉덩이로 문질러 봐요.”

서영은 차마 그가 시키는 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가 제 가슴을 주무르고 성기로 엉덩이를 비벼대는 것만으로도 아래가 벌렁대 정신이 몽롱해질 지경이었다.

“그럼 내가 다른 곳을 문질러 주죠.”

“하앗!”

벌어진 가운을 헤집고 그의 손이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깜짝 놀란 서영이 허벅지를 오므려 봤지만 이미 늦었다. 굵으면서도 긴 그의 손가락이 여린 속살을 파고들어 무람없이 문질러댔다.

“이미 젖었어요. 언제부터 이랬던 겁니까?”

“아흑, 아…….”

서영은 그의 손이 닿는 것만으로도 저릿한 쾌감이 온몸으로 퍼졌다. 그러다 그가 여린 살을 거침없이 만져대자 다리에 힘이 풀릴 만큼 뜨거운 희열이 그녀를 잠식해 나갔다.

“서영 씨의 신음, 정말 듣기 좋군요.”

신우는 애액으로 축축한 그녀의 소음순 사이로 손가락을 더욱 깊이 밀어 넣었다.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천천히 쑤셔 넣었다.

“아흣!”

“여길 쑤시면 서영 씨의 신음이 더 짙어지겠죠?”

“아앗, 대표님, 거긴…….”

“마음껏 신음해요. 울면 더 좋고.”

“아아! 아아앙!”

“서영 씨 눈물, 나한텐 최음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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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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