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는 과학자들의 대표 이론과,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삶을 창작동화에 재미있게 녹여 낸 시리즈입니다. 각 권마다 한 명의 위인이 어린이들의 멘토로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닥친 사건을 해결해 주고, 과학적 지식과 탐구심을 충족시켜 줍니다. 과학의 기본 상식을 익히면서 위인의 생애와 업적을 알고 동화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나와 있는 과학동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벨 아저씨네 미스터리 팡팡센터』에는 1800년대에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고 노벨상을 만든 노벨이 오늘날 어린이들의 이웃으로 등장합니다. 슈퍼마켓의 새 주인인 노벨 아저씨는 ‘미성년자에게 폭죽을 팔지 않는다.’는 규칙을 세우고 슈퍼를 운영하는데, 마을의 아이들은 폭죽을 손에 넣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지요. 노벨 아저씨가 없는 틈을 타 슈퍼마켓에 들어온 아이들은 머나먼 곳에 있는 ‘팡팡센터’로 가는 신비한 길을 발견합니다. 팡팡센터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치료해 주는, 노벨 아저씨가 만든 병원입니다. 아이들은 노벨 아저씨를 따라 팡팡센터를 여행하며 전쟁의 후유증을 몸소 지켜보고, 화약이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흉악한 무기가 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발명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노벨 아저씨네 미스터리 팡팡센터』는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게 할 동화이며, 올바른 인성을 지닌 과학자를 꿈꾸게 할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별이 밝은 봄밤에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걷기, 깔깔 웃기, 질문하기, 놀기, 요리하기, 골목 탐험을 좋아한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다. 『네 소원은 뭐야?』『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등의 동화책을 썼고, 『맨 처음 사람이 생겨난 이야기』『세월호 이야기』를 함께 썼으며,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을 썼다.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마이볼』 『엄마 꿈속에서』 『파란파도』 『균형』이 있고, 동화 『소년왕』 『화성에 간 내 동생』 『통조림 학원』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동시집 『기러기는 차갑다』 들에 그림을 그렸다. 2007년 <동물 농장>으로 제15회 노마 콩쿠르에 입상했고, 2015년 『파란파도』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