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파트너로서 서로의 욕구를 채워 주었던 민현과 이민. 완벽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갑작스러운 민현의 약혼으로 깨져버렸다. “난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넌 내게 공기 같은 여자니까.” “그래서?” “내 여자로 숨어서 살 수 있겠어?” 아니, 절대 그렇게 살 수 없다. 이 남자를 다른 여자에게 넘겨줄 수는 없다. [찾지 마. 당분간 못 볼 거야.] 이민은 시간을 벌기로 했다. 그를 자기만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서 모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적응 안 되게 이러지 마.” “선이민!” “설마 내가 당신에게 매달리면서 울고불고하길 바라는 건 아니지?” 그래서 그녀는, 그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현대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유혹녀 #절륜녀 #상처녀 #도도녀 #외유내강 #우월녀 #걸크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