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란의 세상, 희망을 찾아서: 한반도에서 세계로, AI에서 기후재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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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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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부터 양안관계 갈등과 기후재난까지,

대혼란의 세상을 바꿀 평화적 해법은?


지금의 한반도와 세계는 그야말로 혼란과 혼돈의 연속이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끝을 알 수 없는 전쟁과 충돌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양안관계의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가고 있다. 오물풍선, 대북전단 등으로 남북관계는 평화와 통일이 아닌 대치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거기에 기후위기의 영향이 세계 곳곳을 재난적 상황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 위기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해법의 실마리를 풀어야 할까? 평화네트워크와 함께하며, 학계, 언론,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활동하는 14인의 전문가가 오늘의 대혼란의 세계를 진단하고 평화적 해법을 모색해본다.

About the author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주장하는 국제사회와 남한의 노력이 과연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점검이 필요한 때이다. 새로운 대안과 정책 수립을 위해 이 책은 ‘북한 인권 정책의 과잉’과 ‘북한 인권 개선의 빈곤’ 사이의 간극을 면밀히 살핀다.


저자는 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 인권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리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북한 인권을 실제로 개선할 수 있느냐는 고민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북한 인권의 실태나 원인 분석이 아닌 실효적 개선과 대안 제시라는 관점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청하고 있다.


기존의 북한 인권 정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저자는 ‘코리아 인권’이라는 개념을 내세운다. 코리아 인권은 북한 인권이 한반도 차원의 인권으로 신장되기 위한 새로운 담론이다.


코리아 인권은 평화 공존과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극단적인 두 인권관의 화해를 이끌어내 국제 인권 레짐의 보편성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남한 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며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인권 개선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동시에 추구해야 할 역사적 과제임을 역설한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북한과 미국의 관계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이화여대와 서울대에서 연구교수로 근무하였고, 현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며, 북한연구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근래 저서로 『한국 평화학의 탐구』(2019), 『분쟁의 평화적 전환과 한반도』(2020, 공편), 『평화의 인권·발전 효과와 한반도』(2021, 공저), 『평화개념 연구』(2022, 공편) 등이 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문화일보를 거쳐 현재 경향신문 논설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연구원(2004년)을 지냈고, 도쿄특파원(2011~2014년)으로 3·11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아베 총리 집권 과정을 취재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2018년), 『다음 세대를 위한 통일 안내서』(2020년)을 썼으며 역서로는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2019년)이 있다.

평화네트워크 운영위원장

평화바닥 활동가

196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농성사건으로 투옥·제적됐으며, 석방 후 인천·경기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노동계급(LC)’ 그룹·‘한국사회주의노동당창당준비위원회(한사노)’ 사건으로 수배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92년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원, 민중당 노동위원으로 활동했고, 1992년 백기완후보선거대책본부 선거공약 작성 과정에도 참여했다. 이후 진보정당추진위원회 정책국장, 대외협력국장을 지냈으며, 1994년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실무위원, 1996년 장을병 의원 비서관으로 일했다. 2001년 이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 평화군축운동본부장,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민주노동당이 분당된 뒤에는 진보신당 정책위 부위원장, 부설 상상연구소 부소장 등을 지냈다.


2014년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노태우 정부의 교차승인 정책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2018년 같은 대학에서 「남한 정부의 한반도 냉전 해체 전략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의정책연구소 비상임정책위원, (재)와글 정책위원, 서울연구원 초빙연구원, 신한대 객원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평화네트워크 운영위원, 포럼 평화공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평화네트워크 운영위원

충남대학교 평화안보연구소 교수

<한겨레> 국제부 기자

<비즈한국> 기자

평화 연구자, 활동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평화’라는 믿음으로 1999년 평화네트워크(www.peacekorea.org)를 설립해 핵과 전쟁 없는 세상,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평화를 상상하고 궁리해왔다. 2021년부터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군사안보 전공)를 받았다. 2006-2007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방문학자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를 연구했다. 20여 년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군축·반핵·평화체제에 천착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리영희상(2020)을 수상했다. 주요 저작으로 《핵과 인간》 《MD본색》 《사드의 모든 것》 《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 《흥미진진 핵의 세계사》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산하 평화나눔연구소 연구위원과 IBK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 연구위원(전)을 역임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속삭이다, 평화』(2020), 『북한 사회통제체제의 기원』 (2018) 등이 있다.

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평화네트워크 연구원

평화군축과 외교안보의 민주화를 통해 한반도 주민의 인간다운 삶에 기여하고자 1999년 창립된 평화 운동 단체이다. ‘평화를 만드는 작지만 큰 힘’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단체와 단체, 전문가와 일반인, 국내와 해외, 정부와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네트워커’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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