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죽음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어르신은 바퀴벌레가 뒤덮힌 채, 누군가 오기를 기도하며 11간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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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독거노인 가구 수는 2035년이면 343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혼자 사는 노인들의 4명 중 1명은 가족이나 이웃과의 왕래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방치된 어르신들은 결국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특히 이러한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무연고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의 수치로만 보더라도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라고 치부해선 안 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도서에서는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가 실제 발생했던 사건 사고나 문제점 등을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고, 마지막 장에서는 고독사를 마주하는 우리는 트라우마로부터 괜찮은가요? 의 질문을 함으로써 현장 실무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부디 이 책이 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비극적인 사고를 막는 데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About the author

[간호사에서 사회복지사로] [사회복지 전문가를 위한 건강사정 이해와 실천 가이드] [외로운 죽음으로 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3권의 책의 저자로 사회복지하는 간호사로서, 지역사회에서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녀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전, 간호사로서 경력을 쌓았으며,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하여 사례관리와 외로운 죽음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현장에서 고독사를 목격하면서 겪은 힘든 경험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비록 클라이언트의 사망을 막을 순 없지만, 그러한 상황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다른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민감성을 높이고, 마음의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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