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를 이겨내고 ‘면역력 대장’ 예성이로 키우기까지 아이들이 자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알게 모르게 유행성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많아집니다. 예성이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로 고생했던 터라 더욱 식습관에 신경을 쓰면서 노력한 끝에, 결국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는 물론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예성이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제철 식재료는 그 계절의 토양에서 햇빛과 바람을 맞고 자라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면역력 강화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에는 ‘면역력 대장’으로 자란 예성이가 그동안 먹었던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레시피들 중 선별하여 180여 가지를 계절별, 요리 방법별로 보기 쉽게 실었습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밥상에 엄마의 사랑과 함께 예성맘처럼 ‘면역력’을 듬뿍 담아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면역력 높이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예성맘의 오가닉 밥상 선천적으로 타고난 면역력은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 이후에는 거의 소진됩니다. 따라서 이후에는 생활 속에서 후천적으로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이루어지는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 주어야 합니다. 특히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제철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식재료를 구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제철의 햇빛과 바람을 맞고 자란 식재료에는 가장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로 구분하여 계절별 식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밥/죽/수프, 국/찌개/탕/전골, 반찬류, 일품요리, 간식/음료 순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성맘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로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면역력 대장’ 예성이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은 무엇일까요? 원칙을 정해 놓고 지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키기 힘들어 포기하기 쉽습니다. 예성맘은 예성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찾아 실천했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생활 습관으로 첫째는 균형 잡힌 먹을거리, 둘째는 활발한 신체활동, 셋째는 호흡과 수면요법입니다. 특히 호흡과 수면요법으로는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도록 하여 먼지나 세균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도록 했으며, 숙면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또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던 예성이를 바로 잡아주었고, 잘 때 배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럼 면역력 대장 예성이의 식습관을 알아볼까요? 예성이는 엄마가 해주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함께 매일 같이 먹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현미밥, 콩과 멸치, 김치와 요구르트 같은 발효 식품, 제철과일과 자연 간식이랍니다. 쉽지요?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