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

그런 그에게 유독 까칠한 소꿉친구 윤여민.

여민은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무려 석 달 동안이나 해주의 수행 비서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주는 것 없이 밉기만 하던 해주에게

자꾸 마음이 끌리면서 당혹스럽기만 한데……

“싫어. 난 넓고 따뜻한 품으로 날 안아줄 사람이 필요해.

당신같이 상처투성이인 인간은…… 싫어.”

“너 거짓말하는 거 다 보여.

도망가지 마라. 제발…… 거기 있어.”

사랑이 낯선 남자와 사랑이 두려운 여자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 러브스토리.

김선민 로맨스 소설 <따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