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테니까 1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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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인 브랜드개발팀장, 하재현. 따뜻하단 표현하고는 절대적으로 먼 그를, “보고 싶었어.” 유일하게 따뜻하게 만들 줄 아는 여자, 신혜운. 13년 만에 재회해 그가 건넨 그 애정 어린 한마디에, “나보고 그 말을 믿으라고?” 혜운은 덩달아 따뜻하게 대답할 수 없었다. 제대로 펴 보기도 전에 떨어진 꽃봉오리 같은 사랑. 이번엔 피울 수 있을까. “하아.” 혜운의 은밀한 곳과 딱 맞닿아 있던 자신의 분신은 이미 커질 대로 커져 그녀를 압박하고 있었다.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에서 내뿜는 따뜻한 온기에, 이미 그녀의 몸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재현의 손이 혜운의 허리와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로 향했다. 그럴수록 그녀의 허벅지 안쪽에는 힘이 들어갔고, 동시에 자신의 골반을 조였다. 재현은 멈추지 않고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자신의 것과 맞닿아 있던 그녀의 팬티 안으로 천천히 손을 넣었다. 예민한 그곳에 닿는 낯선 감촉 탓에, 혜운의 몸이 눈에 띄게 굳어졌다. 재현은 고개를 들어 혜운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면서 손끝으로는 톡 솟아오른 정점을 둥글게 굴리며 길쭉한 길을 따라 내려가 입구를 살살 건드렸다. 이미 촉촉하게 젖어 든 은밀한 그곳을 확인하는 순간, 혜운은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눈썹을 구기며 숨을 들이쉬었다.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는 한계에 달했다. 당장 그녀의 몸 안에 들어가고 싶다며 아우성인 자신의 분신에게 자유를 줘야 할 것 같았다. 재현은 혜운의 팬티를 벗겨 옆에 두고, 자신의 속옷도 벗었다. 혜운의 위에 몸을 포갠 채,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옆으로 살짝 밀어 공간을 만들고, 한껏 몸집을 키운 자신의 남성에 콘돔을 씌웠다. “힘들면 말해.” “말하면, 달라져?” 차마 아니라고 대답할 수도, 응이라고 대답할 수도 없었다. 그런 재현을 향해 혜운이 슬쩍 웃으며 혀끝으로 슬쩍 입술을 핥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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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하니로 블로그 blog.naver.com/apple00mint 스무디놀이터 cafe.naver.com/smoothieplayground 밤의 멜로디(E-BOOK), 손끝에 연애(E-BOOK), 내가 그토록 너를, 내가 나빴다, 동화 스며들다, ETERNITY, 요조신사, 연애시대, 하이라이트, 다시 결혼할까요? 재채기, 그녀가 나를 보고 웃네요, 한 걸음씩, 그대와 사랑을 거닐다, 따끔, 마음이 말랑말랑, 더러운 정 원장과 시월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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