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고 지구를 살리는 살림의 밥상

· 동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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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를 살리는 올바른 먹을거리에 관한 이야기! 

안심하고 먹을 것이 없는 세상. 평범한 주부가 발로 뛰어 만든 생명의 밥상 보고서『살림의 밥상』. 평소 우리가 먹는 밥과 반찬의 재료가 되는 먹을거리인 곡식과 채소 그리고 그것을 먹여 기른 고기와 그 부산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본문은 먼저 매일 먹는 밥에 대해 설명한다. 진도, 아산, 괴산, 눈비산마을, 옥천 등 전국을 누비며 농부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쌀과 잡곡, 밀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이밖에 과일과 채소 먹는 법, 소와 돼지, 닭에게 덜 미안한 유기축산물 고르는 법을 수록해 생명을 살리는 좋은 먹을거리들을 구별하고 이것들을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동녘제공

About the author

저자 김선미는 1969년 가을, 목화밭이 있고 밤나무가 있던 시골 농장에서 태어났다. ‘상록수’의 주인공을 꿈꾸던 부모님의 농장이 실패해 문을 닫을 때까지 동네 오빠들이 메뚜기와 개구리 잡아주던 유년의 기억을 아스라하게 간직하고 있다. 일곱 살 무렵 도시로 쫓기듯 나와 고등학교 시절까지 수원에서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를 공부했으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글 농사로 계속 밥벌이를 했고, 그중 산악전문지 월간 《MOUNTAIN》 기자로 가장 오래 일했다. 2005년 여름,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인 두 딸과 떠난 캠핑 여행을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는 책으로 펴낸 뒤 직장을 그만두었다. 앞으로는 ‘살림 잘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꿈을 꾸며 결심한 일이었다. 《바람과 별의 집》《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와 어린이를 위한 무위당 장일순의 이야기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등을 써 책으로 냈다. 

지금은 주로 북한산이 보이는 부엌에서 매일 밥을 짓고, 틈틈이 글을 쓴다. 계절마다 펴내는 책 《살림이야기》 편집위원으로 책 만드는 일도 돕고 있다. 대형할인점과 지하철이 없는 동네에서 생활협동조합을 이용해 우리 농부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길러낸 제철 먹을거리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일에 안도하며 감사하고 있다. 장차 텃밭이든 농장이든 다시 땅으로 돌아가 많은 것을 자급하고, 스스로 기른 것을 조금이라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한’ 살림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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