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웃지 말아줘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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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기자 양현진! 시리아 내전을 취재하다가 총상까지 입고 돌아온 정의로운 그녀. 취재 중 난처한 상황에 처한 그녀를 구해준 건 그 남자 권태한! 특파원 파견 전 날, 그녀와 하룻밤을 보냈던 남자. 어린 그녀가 한때 짝사랑했던 태한은 ‘트러블데일리’의 사장, 그녀의 상관이 되어 여전히 잘난 모습으로 그녀를 매혹하는데! “키스 중에 딴생각하지 마.” 신체 중 유일하게 부드러운 입술에 남은 현진의 타액을 태한이 혀로 문질렀다. “남자 입술이 향기롭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딴 표현 쓰지 마. 쪽팔리니까.” 삐딱하게 한마디 던진 태한이 고개를 기울이며 입술을 세게 부딪쳤다. 현진의 유치한 표현을 싫어하지 않았다. 그가 혀로 미끈거리는 현진의 혀뿌리 아래를 건드렸다. 반응이 재밌다. 안 된다고 중얼거리면서 그녀가 턱을 치켜들었다. “너 왜 이렇게 야해?” “제가요? 잘못 봤겠죠. 저 안 야해요.” 한숨을 내쉰 현진이 태한의 팔뚝에 열이 오른 손을 댔다. 길게 휜 속눈썹을 파르르 올리며 야속해하는 모습이 정인을 유혹하는 기녀 같았다. 흥분이 전신에 퍼지고 성욕이 치밀어 올라왔다. 경험도 없는 처녀의 유혹에 태한은 진심으로 덮치고 싶은 충동이 솟구쳤다. 여자에게 성적으로 휩쓸리는 경험은 처음이다. “네가 건드렸으니까 이젠 멈추지 못해.”

About the author

71년생 고집으로 똘똘 뭉친 염소자리, o형, 고수머리. 출간작: 최악의 파트너, 태양에 젖다, 스페셜 레시피. 출간예정작 : 고백예찬, 얼음여왕 녹이기 전자북: 얼음여왕 녹이기, 최악의 파트너, 태양에 젖다, 스페셜 레시피, 은밀한 포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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