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수학계에서 풀기 어려웠던 페르마 방정식의 해의 유한성을 새로이 증명한 수학자. 1985년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조기 졸업한 뒤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퍼듀대학교, 런던 대학교에서 교수를 지냈다. 특히 2011년 9월 국내 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를 모았고, 2012년 호암과학상을 받았다. 현재는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영국과 우리 나라를 오가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학과 대중 간의 소통의 장으로서‘수학재단’설립을 꿈꾼다. 현대 수학의 최고 분야인‘산술기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상수학적 방법론을 도입하였는데, 이는 순수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옮긴이 : 안재권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철학과 에서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위대한 수학문제들》,《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공역),《 행복한 기적을 키우는 사람들》,《 죽은 자는 토크쇼 게스트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리 차일드의 추적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