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수안은 알았다. 이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 운명의 사람이라는 것을…… 내 행복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오늘이 우리가 만난 지 2400일. 알고 있죠? 2400일을 날짜로 따져 보니까 6년 하고 210일이에요. 2400일을 시간으로 따지면 얼마나 될까 생각하다가 시계로 골랐어요. 정말 기발하고 뜻깊지 않아요? 몇 시간, 몇 분, 몇 초인지 동욱 씨가 계산해서 알려줘요. 그리고 그 시계로 우리의 3천 일은 언제쯤인지도 알려줘요. 축하해요. 당신과 나의 2400일. 사랑도 당신+아픔도 당신=행복은 당신?! 동욱과 수안의 긴긴 러브스토리 지금부터 공개됩니다. 김랑의 로맨스 장편 소설 『행복은 당신』 제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