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종이책2쇄증판]그녀의 아팠던 33개월. "우린 겨우 70일 정도 부부처럼 살았어요. 70달도 아니고, 7년도 아니고, 겨우 70일. 우린 3년 동안 부부로 지냈는데 겨우 70일 동안 부부처럼 살앗을 뿐이에요." 그의 바보 같았던 33개월. "70일 만에 당신이 없는 시간을 두려워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그런데... 정말 그래. 정말 두려워." 그리고 그녀와 그에게 남은 시간 90일. 시간의 한계를 정해두었던 두 사람의 사랑. "살아보니까.. 재미없어서요." "당신한테 잘못한 시간을... 갚을 기회를 주면 안 되겠어?" 그들에게 남은 90일 동안 채워지는 달콤하면서도 위태로운 새로운 사랑의 줄다리기. 김랑의 로맨스 장편소설 『그와 그녀의 9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