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재회물#다정남#상처녀#카리스마남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만 살아온 삶이 한 통의 편지로 인해 철저히 부서져 버린 순간, 유일하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해 주었던 그가 다시 나타났다. _소영 언제부터였을까? 네게 빠져 버린 것이. 너를 사랑하게 돼 버린 것이. 이 모든 것은…… 너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_정훈 두려울 게 없었다. 갖고 싶은 건 뭐든 가져야 했다. 그러나 손에 쥐고 있던 걸 모두 잃은 순간, 세상은 지옥이 되었다. 이제 내 곁에 남은 건 그뿐이다. _소희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나한테는 오직 너밖에 없었다. 영혼까지 송두리째 빼앗아 간 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여신이었으니까. _대니 부모의 이혼으로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 채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쌍둥이 자매, 소영과 소희. 두 사람의 재회는 예상치 못한 파국을 불러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