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제부터 내 덫에 걸린 거야. 기분이 어때?” 대학 시절, 신입생 박주아에게 반한 HJ그룹 외동 아들 선후 그의 거칠지만, 정직한 애정에 주아와 선후는 행복한 연인이 되지만, 이도 잠시…… 선후의 아버지 김 회장의 음모로 두 사람은 헤어지고, 그리움 끝에, 주아와 다시 만난 선후는 그녀를 사로잡고자 뒤틀린 욕망의 덫을 만드는데…… “계약 조건. 첫 번째가 뭔지 기억해?” “첫 번째는 같이 지내야 한다. 일 년 동안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있어야 하고 그 이후에는 상대방이 싫증을 느낄 때까지.” “오늘부터 시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