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계획 2(완결)

· 더 로맨틱
৫.০
২টি রিভিউ
ই-বুক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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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하고 나, 아주 많이 비슷해. 특히 눈빛이.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았거든.” 출중한 외모, 엄청난 재력, 게다가 뛰어난 경영실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남자 지강준. 하지만 그는 첩의 아들이었고, 그 사실 한 가지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옭죄는 모든 것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다. “당신은요? 당신이라면 그렇게 하루 종일 나를 기다릴 수 있어요?” 예쁘장한 외모도, 과 수석을 할 만큼 뛰어난 실력도 가난에 찌들고 빚에 허덕이는 자신의 처지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절박함이 선희의 앞을 가로막을 무렵 얼음처럼 차가운 그 남자 강준이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냉혈한 지강준 그런 그가 내민 손을 거절하지 못한, 따뜻한 여자 남궁선희 그의 계획은 사랑으로 인해 점차 무너지고 있었다! [본문 내용 중에서] “앗! 하지……” 하지 말라고 해야 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그 다음 말은 금방 허공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 말까? 응?” 강준은 약을 올리듯이 그녀의 꽃잎을 건드렸다가 꾹 눌렀다가 다시 살짝 어루 만지기를 반복했다. 선희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아니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아 헐떡거리고 말았다. 날숨과 들숨만 번갈아서 내 뱉어야 하는 데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호흡하는 법조차 잊어버린 듯 선희는 숨을 몰아 쉬었다가 멈추었다. 그럴 때마다 등줄기를 따라 소름이 돋아났다. 그는 손가락으로 꽃잎을 건드리며 살살 어루만졌다. 그러다가 불쑥 그녀의 내부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좁고 빡빡했지만 살짝 젖어 있어 들어가는 게 힘들지는 않았다. 선희는 강준의 양 어깨를 움켜 잡은 채 인상을 쓰고 말았다. “싫어?” 그가 귀에 대고 물었다. 선희는 고개를 내 저었다. 싫지 않았다. 아니 좋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상한 기분이었다. 뱃 속에서 뭔가가 뭉친 것 같기도 했고 또 아래로 알 수 없는 게 흘러내리는 것 같아 감추고 싶기도 했다. “모르겠어요……” 선희는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다. 마치 구름 위에 올라간 것 같았다. 두둥실 떠 올라 버린 후 빵 하고 터져 아래로 추락할 것 같아 두렵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 더 높이 올라가고 싶기도 했다. 그 순간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내부를 휘 저었다. 선희는 너무 놀란 나머지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의 검고 깊은 눈동자 안에 자신이 엿보였다. 동그랗게 뜬 눈동자, 살짝 벌린 입술 그리고 하얗게 된 얼굴까지.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는 바람에 그녀의 모습은 금방 사라졌다. 그녀의 내부를 찔러대던 손가락이 뭔가를 찾아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럴 때마다 선희의 발이 버둥거렸다. “으응……” 그의 입술로 막힌 입술 사이로 의미가 없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참기가 힘들어지자 선희는 그의 어깨에 손톱을 박고 말았다. 뭔가 팡하고 머릿속에서 터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의 내부에서 애액이 흘러내렸다. 그는 촉촉하게 젖은 자신의 손가락을 빼서 그녀의 앞에 내밀었다. “네 안에서 나온 거야.” 선희는 흐릿해진 눈동자로 그를 응시했다. 그는 손을 내리더니 다시 그녀의 꽃잎을 살짝 건드렸다. 선희의 몸이 다시 움찔거렸다. “이제 들어갈 거야. 시작하면 멈추지 않을 거니까 각오 하는 게 좋을 거야.” 뭔가 무시무시한 발언을 한 그는 자신의 남성을 그녀의 여성 입구에 닿게 했다. 처음에는 아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찾아온 통증은 어마어마했다. 그의 등을 때렸지만 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선희는 그가 완벽하게 자신의 내부로 들어오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그 비명조차도 그가 삼켜 버렸다. 그녀는 그와 완벽하게 맞추어졌다. “이제 너는 내 꺼야.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을 거야.”

রেটিং ও পর্যালোচনাগুলি

৫.০
২টি রিভিউ

লেখক সম্পর্কে

이기옥 -서울여대 수학과 졸업. 두 딸의 엄마이자 멋진 남편의 아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평생 소녀이고 싶은 여자. 출간작 : 이방인, 하루, 키스는 영화처럼, 친구의 신부, 초콜릿빛 사랑, 유혹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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