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계약 (외전)

· 그림자 계약 4. knjiga ·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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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경호회사 PIS의 팀장으로 근무 중인 칼리 최. ‘섹시한 몸이네? 어때? 계약기간 동안 내 침실을 함께 쓰는 건. 아, 애인이 있는 거면 비밀로 해도 되고.’ 여자 경호원을 침실용으로 생각하는 돈 많은 거만한 의뢰인들. 거물급 인사와는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시린 백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위험하도록 아름다운 남자가 자꾸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관심 있습니다, 무척. 다른 곳과 계약하지 않았으면….” “싫습니다.” 단칼에 그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자꾸만 그녀의 영역으로 침범하는 그.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에게 그녀는 전혀 다른 제안을 하고야 만다. “나랑 잘래요?” 그 제안에 친절했던 그의 가면이 벗겨져 버린다. “네가 키워 놨으니 네가 수습하고 가. 다른 여자 불러 수습할 맘 없으니.” *** 뜨거운 밤이 지나고 그저 하룻밤의 헤프닝으로 마무리가 된 줄 알았다. 그런데……. “말도 없이 가버렸더군.” “여긴 왜 왔어요? 내 신상을 조사해도 좋다고 허락한 적 없는 것 같은데요. 내가 당신을 집에 초대한 적은 더더욱 없고요.” “잊은 게 있어서.” “뭘요?” “경호원 제안.” “그 얘기라면 이미….” “연봉은 그쪽이 PIS에서 받던 세 배를 주지.” G&R의 로건 그레이엄. 상상도 못 했던 정체의 그와 아찔한 계약을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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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 출간작 - 검사님의 이중생활 / 오션 파라다이스 / 감각의 온도 / 클라이언트 / 짐승이 돌아왔다 / 그림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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