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한록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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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出生조차 비밀에 가려졌다. 열다섯 살의 나이에 모든 것을 잃었다. 어머니는 정절을 짓밟히고 혀를 깨물었다. 누나의 설익은 육체는 늑대의 먹이가 되었다. -- 나를 믿어! 최소한 내 부모와 누나가 어떻게 죽어가는지는 보아야 하잖아. 그들에게 돌려 주어야 하니까! 한 사나이의 피맺힌 복수가 시작된다. * 序 章 전설(傳說)의 가문(家門) 신기일문(神技一門) 1 무이산(武夷山)! 복건성(福建省)과 강서성(江西省)으로 웅장하게 뻗어 있는 명산(名山)! 주자(朱子) 강학(講學)의 문공서원(文公書院)이 바로 이곳에 있으며, 죽제와 죽순이 많기로 유명하다. 밤(夜)!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다. 간간이 승냥이의 울음소리만 을씨년스럽게 들려오는 무이산은 깊은 정적에 무겁게 짓눌려 있다. 휘이익! 그때 깊은 정적에 휩싸인 무이산에 한 사람이 나타났다. 몸에는 백의(白衣)를 걸쳤지만 그의 옷은 벌겋게 변해 있었다. 피(血). 그의 몸은 깊은 자상(自傷)이 거미줄처럼 엉켜 있었다. 그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피가 발밑을 적셨다. 나이는 대략 사십여 세, 깡마른 체구에 강퍅한 인상을 지녔다. 그는 힘겹게 무이산을 오르고 있다. "으으!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무이산을 넘어야 한다." 중년인의 눈빛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하게 떨렸다. "이 추풍객(秋風客) 모위(毛委)의 손에 천하무림의 운명이 걸려 있다." 추풍객 모위! 중원무림에 대해 웬만큼 견문이 있는 사람이 추풍객 모위라는 이름을 들었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중원에서 가장 빠른 인물! 사람들은 모위를 가리켜 그렇게 불렀다. 휘이익! 모위는 부상당한 사람 같지 않게 빠르게 무이산을 오르고 있다. 그것은 집념이었다. 만약 초인적인 집념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없었다면 그는 이미 쓰러졌다. "천황성(天皇城)!" 모위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천황성이라는 이름에 극심한 공포를 느낀 것 같았다. ― 天皇城! 중원무림에 그 이름만 알려진 문파다. 이름만 알려졌을 뿐 존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위는 달리면서 계속 중얼거렸다. "그들이 신기일문(神機一門)의 비밀을 알아냈다." 신기일문! 아득한 전설(傳說)이 말하는 위대한 가문이라고 했다. ― 天下를 얻고 싶다면 神機一門의 지혜를 얻어라! 천년을 이어온 중원무림의 전설(傳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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