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을 때, 한 템포 쉬고 싶을 때. 언제나의 여행이 질렸을 때 익숙한 여행지는 물론,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작은 소도시까지
항상 가던 여행지. 유명한 관광지만 나열한 여행서. 맛집 이라고 늘어서 있는 행렬들. 평범한 여행에 질렸을 때 이 책을 펼쳐보자. 새로운 도시의 매력이 펼쳐진다. 20년간 전 세계를 여행 해온 베테랑 여행자가 소개하는 꼭 가봐야 하는 베스트 시티 낭만 여행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깊고 더 느린 여행을 멋진 사진과 글로 선사하는 책이다.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지 마!”
일상에 지쳐 한 템포 쉬고 싶을 때, 자주 가던 여행지가 지겨울 때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지 말자. 이 책은 수십 년간 전 세계 여행을 다닌 저자가 꼭 가봐야 할 만한 베스트 도시만을 추려 소개한다. 그 기준은 도시의 숨어있는 낭만이다. 맨날 관광지와 맛집 만을 둘러보고 오는 바쁜 여행이 아닌 그 도시의 속살을 살펴볼 수 있는 낭만여행이다. 지금껏 저자가 여행한 도시들의 체험과 경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책 속에 한 가득 녹아있다. 고민할 필요 없다. 여행을 떠나기 전 책을 가방에 넣기만 하면 낭만여행이 시작된다.
매력적인 낭만 여행지 48곳을 소개한다.
거대 도시 뉴욕을 과연 낭만 여행지라 할 수 있을까?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뉴욕만큼 거리와 도심 곳곳에 낭만적인 요소가 많은 곳도 드물다. 할렘의 라이브 카페에서 만나는 재즈 음악에는 수십 년 전 뉴올리언스와 시카고의 밤 골목을 헤매던 깊은 울림이 있다. 그리니치 빌리지의 거리 화가의 그림에서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떠올리는 것 또한 낭만적인 일이다. 이처럼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행지, 혹은 잘 몰랐던 작은 도시들에 숨어있는 낭만을 찾아 소개한다.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곳부터 지구 반대편까지 48개 도시의 매력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여행에 대한 낭만을 키워가게 될 것이다.
각 도시의 숨결이 느껴지는 방대한 사진
책에 소개된 48개 도시의 분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은 저자의 20년 여행이 녹아있는 앨범과도 같다. 600여 컷이 넘는 사진은 각 도시의 낭만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흔히 여행서에서 만나는 기본 구도의 쨍한 사진이 아니라 빛바랜 듯한 옛 사진부터 그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물 사진과 흑백사진까지. 방대한 사진 자료는 독자들에게 흔히 아는 도시의 풍경이 아닌 더 깊은 도시의 속살을 보여줄 것이다.
한 눈에 들어오는 지도와 여행정보
책의 앞부분에는 세계 전도와 함께 각 도시별 위치와, 그 곳까지 가는 비행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도시의 여행 이야기 뒤에는 그 도시에 가는 방법과 언제가면 좋은지, 베스트 여행지와 꼭 먹어봐야 할 음식, 꼭 경험해봐야 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 그 지역 여행히 처음인 독자들도 쉽게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