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밤, 나는 단언컨대 내 생애 최고의 섹스를 했다.
흉부외과의 태서는 술에 취해 함께 밤을 지낸
베인스 호텔 1523호의 여자를 기억해 내지 못한 채,
교환 교수로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2년 후, 서둘러 귀국한 그는
그 밤의 걷잡을 수 없는 갈증에
1523호의 여자를 찾기 시작하는데…….
“역시 너였어.”
“뭐가요?”
“2년 전 이 방에서 나하고 섹스한 여자.
그날 너랑 섹스한 후로 어떤 여자하고도 안 돼.”
1523호, 그들의 첫 밤이 시작된 그곳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제안―
BC 로맨스 소설, <교수님, 이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