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물리학

· 웅진지식하우스
4.8
리뷰 9개
eBook
264
페이지

eBook 정보

 “우리 모두는 무언가의 틈새에, 누군가와의 사이에 존재한다”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계라는 우주의 법칙


『이 미친 그리움』과 『그토록 붉은 사랑』을 통해 깊은 공감과 잔잔한 울림을 불러일으킨, 작가 림태주가 세 번째 산문집으로 돌아왔다. 신작 『관계의 물리학』은 그만의 시적인 감수성과 아름다운 은유로 나와 당신, 우주의 사이에 대해 사유한 그의 첫 관계학개론이다.


저자는 서로의 마음에 난 길이 관계라 말한다. 그 길은 서로 간의 오해로 막혀버릴 수 있기에 건너기 어렵다. 스스로에 대한 오해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우리는 닿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길 위에서, 내 생각과 당신의 이해 속에 비친 서로를 들여다 보며 진정한 자아를 확인할 수 있을 테니. 나다운 삶을 꿈꾸기 전 관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이유다.


통찰과 위트가 담긴 문체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어린 메시지는 세상과의 관계에 지친 나와 당신의 가슴에 작은 깨달음으로 와 닿는다. 나답게 살기를 원하지만 잘 맺고 끊고 적당한 거리를 주는, 사이의 균형에 서툰 모든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책.

평점 및 리뷰

4.8
리뷰 9개
정의현
2020년 8월 4일
인간 관계의 홍수 속에 나와 친구 이웃에 대해 생각해봄직 한 책입니다. 결국 나에 집중하게 되고 위로가 됩니다.
이 리뷰가 유용했나요?
이상규
2019년 6월 8일
맘 답답할때나 사람의관계 사이 복잡하고 할때 읽엇더니 마음 안정찾은거같네요 ~~너무 좋앗어요 좋은말도 많고 깨달아야하는것도 많고 좋앗습니다 ~~
사용자 2명이 이 리뷰가 유용하다고 평가함
이 리뷰가 유용했나요?
Elin Park
2023년 9월 1일
우리의 관계는 슬프도다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며 떨어지지 않을 듯만 같었던 그 선홍색 꽃잎도 봄이 끝나자 끝내 하늘하늘 하늘에서 떨어진다
이 리뷰가 유용했나요?

저자 정보

지은이 : 림태주살아보니 삶의 전부가 관계였다. 포유동물은 포유동물의 체온을 쬐는 수밖에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감정, 나와 나 자신의 간극에 집중했다. 관계의 비밀스러운 원리와 은유법을 알고 싶어 별과 사막과 날씨와 천체물리학을 참고했다. 『관계의 물리학』은 세 번째 산문집이자 나의 첫 번째 관계학개론이다.나는 책바치로 시인으로 산다. 내게 남은 희망이 있다면 그리움을 절판하고 가는 것이다. 환생해서는 기다리는 사람들 곁에 가고 싶다. 지금은 꽃나무를 심고 고양이를 보살피고 친구를 불러 상추쌈을 나누는 일의 기쁨을 살겠다.지은 책으로는 아무도 그리워하지 않으려고 쓴 『이 미친 그리움』과 동백꽃처럼 외로워서 쓴 『그토록 붉은 사랑』이 있다. 사람으로 산다는 건 부끄러운 짓을 견디는 일이다. 

이 eBook 평가

의견을 알려주세요.

읽기 정보

스마트폰 및 태블릿
AndroidiPad/iPhoneGoogle Play 북 앱을 설치하세요. 계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어디서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및 컴퓨터
컴퓨터의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Google Play에서 구매한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습니다.
eReader 및 기타 기기
Kobo eReader 등의 eBook 리더기에서 읽으려면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기기로 전송해야 합니다. 지원되는 eBook 리더기로 파일을 전송하려면 고객센터에서 자세한 안내를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