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의 부탁: 문학동네청소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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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터널 같은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 괜찮음을 묻고 괜찮기를 부탁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


동화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작가 진형민이 청소년 독자를 위해 내는 첫 책이다. 경쾌한 템포로, 그렇지만 흩날리지는 않고 단정하게 흘러가는 문장들이 일곱 편의 소설을 이룬다. 작가가 각 이야기의 무대 중심에 세운 것은 바다나 해처럼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함에도 많은 이들이 제대로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았던 존재들이다. 배달 노동을 하며 “돈 생각 좀 안 하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 “쉬쉬 숨겨야 하는” 사랑을 하는 아이, 예민한 마음으로 콘돔 봉투를 처음 뜯는 아이, 타국의 골목에서 “세상에 없는 듯” 살아가야 하는 아이까지. 『곰의 부탁』은 긴 터널 같은 계절을 지나고 있는 이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괜찮냐는 질문이자 괜찮아 달라는 부탁이다. 또한 섣부른 위로의 말을 건네기보다 먼저 “서로의 괜찮음을 물어도 되는 사이”가 되어 옆에 있어 주려 하는 마음 그 자체이기도 하다.

Tentang pengarang

2012년 『기호 3번 안석뽕』으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꼴뚜기』 『소리 질러, 운동장』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사랑이 훅!』 등을 썼고 청소년소설집 『불안의 주파수』(공저) 『존재의 아우성』(공저) 『웃음을 선물할게』(공저) 『아무것도 모르면서』(공저)에 작품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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