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숲: 1권

·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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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아무튼 여인은 사내의 몸을 받아들이게 되어 있는 것 아니냐? 아무리 비좁아도 들어가기는 하겠지.” 되는대로 말을 주워섬기고 있지만,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그녀가 조금만 꿈틀거려도 찌릿한 쾌감에 심장이 오싹하게 조여들었다. “그…… 흡!” 아무래도 그만하라고 말할 것 같아 그는 얼른 입을 맞추었다. 안 될 말. 홍화는 입이 막혀 읍읍거리며 그의 팔을 할퀴었다. 격렬하게 허리를 처박을 때마다 그녀의 몸은 위로 밀려 올라갔다. 그가 자꾸 귓가에 뭐라고 속삭이고 으르렁거리듯 나직한 신음을 뱉을 때마다 그녀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간신히 헐떡이며 숨을 삼키다 흐릿한 눈을 뜨면 벽의 모서리가 보였고, 비명을 지르기 위해 벌린 입 속으로 그의 혀가 쑤시듯 밀려들어 왔다. 혀를 빨리다 눈을 뜨니 머리 위로 쳐진 검은 휘장이 보였다. 천장이 빙그르르 돌았다. “아, 아…… 아, 흐흑. 그, 그만.” 사정없이 들어와 박히는 사내의 기둥에 숨이 턱턱 막혔다. 난생처음 헤집어지고 찢기는 고통에 홍화는 정신없이 흔들리며 신음을 토해 냈다. 벌어진 두 다리는 그의 허리 위에서 힘없이 흔들렸고, 맞닿은……. ---------------------------------------- 검은 숲의 신. 능글맞거나 까칠하거나. “우선 네 몸 전부를 맛보고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그것 딱 하나만 내가 받아 가마.” “맛이요?” “그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싫으면 말고. 한쪽 팔을 괴고 모로 길게 기댄 그의 표정은 분명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담안의 아씨. 순진하거나 고집세거나. “아악!” 건장한 허벅지 가운데 살기둥이 튕기듯 바지 밖으로 튀어나왔다. 저도 모르게 또렷이 보아 놓고는, 기함하여 홍화는 뒤로 진저리를 치듯 물러났다. “맛, 맛을 보는 거라 하셨잖습니까? 그, 그것은 왜….” 그가 홍화에게 바짝 다가왔다. “입으로만 맛을 본다고는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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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에로티시즘과 로맨스의 사이를 줄타기 하는 중. 〈출간작〉 비터문. 검은 천사. 열망. 함정. 길들인 장미. 밤의 야화. 밀실의 페르소나. 더 딥(The Deep). 슬픈 사라. 성홍열(Scarlet Fever). 블루 달리아. 검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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