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지옥: SciFan 제240권

제임스 블리시

кра 2025 · SciFan Кніга 240 · 위즈덤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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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글 위에 형성된 덩굴의 그물망 위에서 사는 종족. 그 종족 중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들의 이단 혐의로 심판을 받고, 바닥, 즉 행성의 표면으로 추방된다. 그들 종족은 거인이 자신들을 창조했으며, 다시 그들에게 돌아와 구원과 지혜를 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이들 이단자들은 그런 거인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거인의 선의를 믿지 않는 것이다. 지옥이라고 불리는 바닥에 닿은 이단자들은 살길을 찾아서 행성 표면을 헤매기 시작한다.
<저자 소개>
제임스 블리시 (James Benjamin Blish, 1921 – 1975) 는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이자 영화 작가이다. 스타 트렉 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또한 과학 소설의 비평가로도 활발하게 글을 썼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69
<추천평>
<추천평>
"인류가 별에 가고 다른 세계에 정착한다는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반전을 가진 줄거이다. 인간에게 적합하도록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대신 다른 솔루션이 사용된다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힌트이다."
- Charlet, Goodreads 독자
"이 단편 소설은 설정 상의 세계와 수수께끼 요소를 빠르게 구축한다. 그 다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천천히 드러내는 흥미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 Patrik, Goodreads 독자
"잘 정의된 캐릭터, 탁월한 세계 구축, 사회 안팎에서 인식할 수 있는 도전. 황금기 SF에 관심을 강력하게 추동하는 작품이다."
- Josheph, Goodreads 독자
"지구와 비슷하지만 인간이 아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제시된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읽었던 어슐러 K. 르 귄의 많은 작품들을 떠올렸다. 나는 공상 과학 소설의 황금 시대의 이야기가 얽혀 있는 특성을 좋아한다. 이 작품 그 자체로 이것은 잘 쓰여진 흥미로운 판타지/어드벤처 유형의 이야기다."
- Lynn, Goodreads 독자
"아주 색다른 이야기다. 나는 그 책을 읽는 대부분의 시간을 주인공이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보냈다. 그리고 나는 완전히 틀렸다. 그것은 드문 일이다. 나는 줄거리가 별로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거의 포기할 뻔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명확해지고, 해결책은 초기의 혼란을 넘어서 이치에 맞게 재구성되고, 다른 방식으로 쓰여졌다면 말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깨달음에 도달했다."
- jane,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기록에 따르면, 거인들이 먼 별들로부터 우리 텔루라 행성에 온 후, 그들이 잠시 머물며 땅의 표면을 바라보고는 부족하고 불길하다고 여겼다. 그리하여 그들은 인간을 항상 공중과 햇빛 속에서, 그리고 별빛 속에서 살게 하여 자신들의 존재, 거인들을 상기시키려 했다. 그리고 거인들은 잠시 더 머물며 인간에게 말하고, 쓰고, 짜고, 해야 할 많은 일들을 가르쳤으며, 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그 후, 그들은 먼 별들로 떠나면서 말했다. "이 세상을 너희 것으로 가져라. 비록 우리가 돌아올지라도 두려워 말라. 이 세상은 너희 것이다."
- '법칙의 책' 1장 1절
***
지갑 제조공 호나스는 다른 죄수들보다 한 시간 먼저 갇혔던 그물에서 끌려 나왔다. 이는 그가 그들 모두의 대표적인 회의주의자라는 역할에 걸맞은 대우였다. 아직 새벽이 되기 전이었지만, 그를 잡은 자들은 끝없이 펼쳐진, 사향 냄새가 나는 난초 정원을 성큼성큼 걸어 나아갔다. 그들은 모두 다리가 굽고, 어깨가 움츠러들었으며, 가느다란 털 없는 꼬리를 호나스처럼 시계 방향으로 감아 올린 작은 검은 형체들이었다. 그들 뒤에는 호나스가 긴 줄에 묶여 그들의 보폭에 맞춰 뛰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미끄러지거나 뒤쳐지면 즉결 처형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그는 새벽 직후 난초 정원에서 약 50미터 아래에 있는 지상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의심이 많은 그조차도 법이 "가라" 고 말하기 전에는, 자비롭게 척추를 부러뜨려 생을 마감하는 순간이라 할지라도, 그 여행을 시작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들 아래 얽히고설킨 덩굴 그물은, 각각 굵기가 사람의 몸통만큼이나 두꺼운 전선들이었고, 뛰어가던 사람들이 야자수 숲 가장자리에 다다르자 급격하게 불룩 튀어나와 아래로 쳐졌다. 일행은 하강을 시작하기 전에 멈춰 서서 희미한 분지를 가로질러 동쪽을 바라보았다. 별들은 점점 더 빠르게 희미해지고 있었다. 오직 밝은 앵무새자리의 별자리만이 의심 없이 여전히 눈에 띄었다.
"좋은 날이군." 한 경비병이 대화하듯 말했다.
"이봐, 지갑 제조공, 비 오는 날보다 햇볕 좋은 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호나스는 몸서리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물론 지옥 아래는 항상 비가 내린다는 것을 어린아이도 알 수 있었다. 햇볕이 쨍쨍한 날에도 영원한 나무의 수억 개의 잎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은 숲의 공기를 흐릿하게 만들고 검은 늪을 영원히 적셨다.
그는 밝아오는 안개 낀 아침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동쪽 지평선은 거대한 붉은 태양의 가장자리에 검게 드리워져 있었다. 이미 지름의 약 3분의 1 정도가 지평선 위로 떠올라 있었다. 곧 작고 푸른빛을 띤, 맹렬히 뜨거운 또다른 낮 별이 뒤따를 시간이었다.
<추천평>
"인류가 별에 가고 다른 세계에 정착한다는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반전을 가진 줄거이다. 인간에게 적합하도록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대신 다른 솔루션이 사용된다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힌트이다."
- Charlet, Goodreads 독자
"이 단편 소설은 설정 상의 세계와 수수께끼 요소를 빠르게 구축한다. 그 다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천천히 드러내는 흥미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 Patrik, Goodreads 독자
"잘 정의된 캐릭터, 탁월한 세계 구축, 사회 안팎에서 인식할 수 있는 도전. 황금기 SF에 관심을 강력하게 추동하는 작품이다."
- Josheph, Goodreads 독자
"지구와 비슷하지만 인간이 아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제시된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읽었던 어슐러 K. 르 귄의 많은 작품들을 떠올렸다. 나는 공상 과학 소설의 황금 시대의 이야기가 얽혀 있는 특성을 좋아한다. 이 작품 그 자체로 이것은 잘 쓰여진 흥미로운 판타지/어드벤처 유형의 이야기다."
- Lynn, Goodreads 독자
"아주 색다른 이야기다. 나는 그 책을 읽는 대부분의 시간을 주인공이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보냈다. 그리고 나는 완전히 틀렸다. 그것은 드문 일이다. 나는 줄거리가 별로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거의 포기할 뻔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명확해지고, 해결책은 초기의 혼란을 넘어서 이치에 맞게 재구성되고, 다른 방식으로 쓰여졌다면 말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깨달음에 도달했다."
- jane,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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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블리시 (James Benjamin Blish, 1921 – 1975) 는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이자 영화 작가이다. 스타 트렉 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또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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