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상처로 얼룩진 왕과 신녀의 사랑! 강청은 작가의 사극 로맨스 최신작!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던 태평국의 소녀, 아리. 그녀는 가난한 삶에 지친 가족을 위해 월화국의 신녀 간택식에 참가했다가 뜻밖에 신녀로 뽑히게 된다. 월목의 신녀 선아. 아리에게는 월목의 힘을 월화국 왕 강율에게 전달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만월의 밤에 왕과 동침해야 한다. 결국 강율에게 몸까지 내어 주지만, 정작 그는 월목의 신녀에게 증오를 품고 있는데……! “왜…… 저를 안으시나요?” “그대는 먹이다. 달의 숲이 존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먹이.” 월화국의 신목, 월목에 숨겨진 진실은?! 그리고 하루아침에 처지가 뒤바뀐 아리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