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술가, 강연자.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8년 동안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는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다. 대우 김우중 전 회장과 효성 조석래 회장의 스피치라이터였으며, 지금은 집필, 강연, 방송 활동에 전념하며 자기 말을 하고 자기 글을 쓰며 산다. 대통령은 말과 글을 통해 자신의 뜻을 밝히고 나라를 이끌어간다.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쉬운 말로, 가장 많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직접 배웠다. 김대중 대통령은 문구 하나하나를 직접 다듬어주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불러서 앉혀놓고 토론하듯 가르쳤다. 연설문을 쓰는 일은 연설하는 사람의 생각하는 방식과 말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이런 배움의 결과물이자 저자의 인생 첫 책이다. 이후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의 진짜 공부》, 《강원국의 인생 공부》를 집필했으며, 《강원국 백승권의 글쓰기 바이블》, 《말하기의 태도》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