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사

· 피플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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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를 휩쓴 역병에 걸렸다가 겨우 살아난 피아. 폐허가 되다시피한 도시에서 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중 직업소개소에서 입주 가정교사 자리를 제안받는다. 도시에서 수천킬로 떨어진 황무지에 가까운 들판에 자리를 잡은 저택 데포딜 하우스에 도착한 피아. 데포딜 하우스에는 어린 아들을 키우는 병약한 남자 헨리 데일이 살고 있었다. 어딘가 모르게 음침하고 말이 없는 고용인들. 몸이 약한 탓에 침실 밖 출입이 거의 없는 고용주 헨리 데일. 그리고 피아가 가르쳐야 할 헨리의 어린 아들 레온. 자신을 무척이나 잘 따르는 일곱 살의 레온을 가르치며 보살피던 피아는 레온에게서 학대의 흔적을 발견한다. 레온을 학대하는 것은 저 병약한 남작 헨리 데일일까? 피아가 헨리를 의심하기 시작한 그날부터 그녀에게 기묘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꿈이 아니었어.’ 꿈속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남자와 관계를 가졌던 피아는 꿈이라 생각했지만 다음 날 침대에 남아 있는 적나라한 흔적을 통해 그것이 꿈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된다. ‘또 그 꿈이야.’ 그러나 음란한 꿈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피아는 자신을 밤마다 범하는 이가 헨리일 것이라 의심한다. 자신이 마시는 차에 약을 타고 재운 후에 그런 짓을 저지르고 있다고 확신한 피아는 차를 마시는 척 버리고, 베개 아래에 칼을 감추고 잠이 든 척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벽시계가 자정의 종을 울린 직후, 피아는 제 침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침실의 문이 열리고 침대로 다가오는 발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제 위로 올라타는 남자를 향해 베개 밑에 감춰 놓았던 칼을 휘두르던 피아는 제 눈앞에 있는 남자의 정체에 아연실색하고 만다.

Notes et 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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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propos de l'auteur

안녕하세요 마뇽입니다. 욕망이 득실거리는 글을 들고 찾아 뵙고 싶었는데 변태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더 싯구싯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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