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

· 민음 생각 第 5 本图书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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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힘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되면 우리 바깥의 무엇인가에 믿음을 두게 된다.” ?막심 고리키
“고리키는 80세 노인으로 태어났다, 내가 수십 년에 걸쳐 알게 된 것을 그는 태어나자마자 알고 있었던 것이다.” ?레프 톨스토이

19세기와 20세기 러시아 문학을 잇는 대표 지식인 막심 고리키, 그를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가로만 알고 있다면 러시아 인문주의의 핵심을 간과하게 된다. 『가난한 사람들』은 인간을 진보의 도구로 보지 않고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작가의 깊은 경외심을 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심지어 바보들조차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어리석고, 게으름뱅이조차 무언가 쓸 만한 자기만의 재능을 갖고 있다.” 고리키가 직접 만난 레닌, 톨스토이, 체호프, 그리고 러시아 작가들만큼이나 독특한 인물들이 글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생생하게 기록된 귀한 자료다. “이성으로는 찬성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고리키는 영원히 분투하는 우리 인간을 향해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

作者简介

 


막심 고리키(Maxim Gorky) 1868-1936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와 같은 대문호의 시대였던 19세기와 20세기를 잇는 작가로서, 혁명의 격동기에 필력으로 세상을 명료히 분석하고자 했던 러시아 대표 지식인.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스코프이며, 러시아어로 '최대'라는 뜻의 '막심'과 '맛이 쓰다'라는 뜻의 '고리키'를 필명으로 짓고는 '삶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겠다.'는 의지로 글을 썼다. 열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생계를 위해 접시닦이로 일하던 중 책을 읽기 시작했고, 카잔에서 사회활동가들을 만나 지적 세계를 넓혀 나갔다. 당시 지식인들의 관념적인 태도에 실망해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스물세 살 때 러시아 전역을 도보여행하며 샅샅이 훑음으로써 고리키 문학 특유의 생생한 이야기의 원천을 얻게 된다. 1905년 1차 러시아혁명에서 시위 주도자로 체포와 가택연금을 당했고, 혁명 자금을 모금하며 유럽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이때 집필한 대표작 『어머니』는 러시아 혁명기를 상징하는 소설로서 술주정뱅이 남편의 폭력 속에서도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자비로운 어머니가 아들의 체포를 목격하고는 혁명을 위해 희생하는 변신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혁명의 중심에 있었던 작가는 아이러니하게도 레닌 정부 아래에서 유럽을 떠돌다가 노년에는 스탈린의 감시 아래 삶을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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