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해야지. 내가 너 그렇게 가르쳤어?” “오빠가 나한테 가르쳐 준 게 뭐 있다고.” 태어난 순간부터 민주한과 늘 함께였던 유한나. 6살의 나이 터울이지만 소꿉친구이자 남매처럼 지내 온 주한을 짝사랑해 왔다. 3년 전 말다툼 이후로 연락 한번 하지 않던 주한이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설레던 마음은 잠시, 그가 여전히 자신을 동생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 “그땐 너무 취해서 대답을 잘 못 하더라?” “.......” “나 보고 싶다고 한 거 기억나지?” 그를 향한 마음은 조금씩 커져만 가며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바라게 되고. 한나는 자신의 마음을 들키고 마는데....... #현대물 #동거 #첫사랑 #나이차커플 #츤데레남 #능력남 #능글남 #짝사랑남 #동정남 #평범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달달물 #성장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