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있어: 1권

· 로코코
4.4
5則評論
電子書
527

關於本電子書

남편을 짝사랑하다 결국 이혼 서류 보낸 태이경 이강주가 친구로 곁에 둔 여자는 태이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그래서 먼저 제의한 결혼. 언젠가는 그녀를 봐 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면서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이혼 후 전처를 짝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무작정 돌진하는 이강주 함께 살 땐 전혀 생각하지 않던 이경을 바쁜 오늘 중에만 무려 열 번은 넘게 떠올렸다. 잘 지내는지, 타이어에 체인은 감고 운전하는지 궁금했다. 어느새 그녀의 색으로 물들어 버린 그의 마음은 뒤늦게 그녀에게 달려간다. 이혼한 후에야 우리는 가고 있어 사랑하는 연인으로 평생의 반려자로 우리?가 왜 이혼했을까? 아니, 우리가 왜 결혼했을까? 두 사람이 남남이라는 걸 확인한 것은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었을 때가 아니라 태이경이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였다. 오랜 친구였던 만큼 편하고 자연스러웠던 결혼 생활이었기에 이혼 후에도 변화가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것은 이강주의 착각일 뿐. 뒤늦게 생각하게 된 결혼의 이유. 우리는 왜 결혼했을까? 아니, 그는 태이경의 프러포즈를 왜 받아들였을까? 기대가 없으면 후회도, 실망도 없어. 희망 고문이라는 건 결국 스스로가 파는 절망의 무덤일지도. 언젠가 봐 주겠지 했지만 끝내 돌아보지 않았다. 태이경은 이강주에게 여자가 될 수 없다는 걸 확인한 결혼 생활이었다. 이혼 절차를 마무리해도 마음은 정리되지 않았다. 방법은 더 이상 이강주와 만나지 않는 것밖에 없는데, 그가 나타나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의 사랑은 말뿐이었다고. 이혼 후에야 사랑하는 연인이자 평생의 반려자로 가는 태이경과 이강주. 멋있는 이혼은 없어도 멋있는 재회는 반드시 있다.

評分和評論

4.4
5則評論

關於作者

홍경紅鏡 붉은색으로 빛나는 거울이라는 뜻. 그래서 짜릿한 글을 쓰길 언제나 원하는 사람. hongx100@naver.com

為這本電子書評分

歡迎提供意見。

閱讀資訊

智慧型手機與平板電腦
只要安裝 Google Play 圖書應用程式 Android 版iPad/iPhone 版,不僅應用程式內容會自動與你的帳戶保持同步,還能讓你隨時隨地上網或離線閱讀。
筆記型電腦和電腦
你可以使用電腦的網路瀏覽器聆聽你在 Google Play 購買的有聲書。
電子書閱讀器與其他裝置
如要在 Kobo 電子閱讀器這類電子書裝置上閱覽書籍,必須將檔案下載並傳輸到該裝置上。請按照說明中心的詳細操作說明,將檔案傳輸到支援的電子閱讀器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