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她思想汙穢、滿口胡說？ 哼，她倒要瞧瞧，在親身體驗七情六慾的挑逗時 這位清靈聖潔的天山之神是否真能無動於衷── 可惡！這個不解風情的老古板！ 竟然說吻她和吻山吻水吻石塊是同樣意思！ 也不想想，石塊有她投入、有她嬌豔、有她前凸後翹 有她……情深意重嗎？ 是，她承認自己沒用，明明是可以翻天覆地的凶獸 在他面前卻乖得像隻貓，完全拿不出為非作歹的氣魄 最多三不五時做些小奸小惡的事兒吸引他的注意力 再將他訓誡的嗓音當成哄她入睡的搖籃曲 對她而言，他是曾經獨排眾議、留下她性命的恩人 也是這個世界上最讓她信賴、最令她安心的存在 無奈的是，定數難逃，她無法預料，他亦無法更改── 她，四凶中的窮奇，終究要在神月讀手中化為灰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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