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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現代弔詭－疑慮，本身即有疑慮。行銷弔詭－哄騙，本身即是哄騙。後現代哄騙，不僅是對於現代行銷的質疑，也是對於後現代心境的哄騙。如果後現代可以理解，布希亞認為「玩弄碎片，就是後現代！」它是一種不可思議，一種融合失序、相對、瓦解和破碎的概念。現代行銷則是一種無可避免地耍弄蒙蔽的哄騙戲局，假需求滿足和真選擇自由。由於後現代的瓦解破碎和捉摸不定，本書質疑現代行銷邏輯的可行性，例如，現代區隔只是後現代斷裂的一種漸進，後現代是斷裂之後的極度破碎。破碎不是市場的稀釋，反而是可能性的豐富。本書企圖以碎化、選擇和宣告，取代現代行銷的區隔、鎖定和定位。不過，本書無意扮演縫隙的神，伺機在現代行銷不完全之處插入一個不能證明的哲學態度，而是希望以命名表達去探索、建構和確立某種斷裂，同時宣告倘若現代行銷的舊地圖是錯誤，拿著它要如何在後現代市場中前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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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陳智凱
學歷：國立台灣大學國際企業學博士
現任：國立台北教育大學文化創意產業經營學系所副教授
經歷：行政院院長室諮議、
研究領域：娛樂經濟、消費心理、策略行銷、知識經濟
相關著作：《消費是一種翻譯》等書籍十餘冊、國內外S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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