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자 동화선집: 한국동화문학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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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간다는 게 사실은 조금씩 사라져 가는 일이라고 하지만, 동화작가의 인생에는 천진한 마음으로 일구는 또 다른 한 세상이 있지 않은가. 늘 고맙고 행복하다." -백승자 백승자는 그동안 아동문학 동네에서 터부시되어 오던 ‘죽음’을 많이 다룬 작가다. 그의 죽음에 대한 담담한 시선은 일상의 삶에 대한 소중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일로 넓혀진다. 이 오디오북에는 작가의 깊은 생각이 담긴 동화가 <슬픈 꿈>을 비롯해 10편 수록되었다.

За автора

백승자는 1960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1988년 아동문예 문학상에 <다람쥐와 들꽃>이 2회 추천되어, 동화작가의 길에 입문했다. 그렇게 동화작가로서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어미 새가 사랑하는 만큼≫, ≪호수에 별이 내릴 무렵≫, ≪엄마는 나만 미워해≫, ≪개구리야 정말 미안해≫, ≪누가 고슴도치나무에 올라갈까?≫ 등의 작품집을 냈다. 1997년 단편동화집 ≪호수에 별이 내릴 무렵≫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2012년 장편동화 ≪해리네 집≫으로 방정환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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